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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이영경 의원과 이덕수 의장 사퇴 촉구

28일 성남시의회 앞 기자회견, "자녀 학폭 논란과 의회 운영 난맥상...책임져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는 28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녀 학폭 논란 및 의회 운영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이영경 의원과 이덕수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의원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 의원이 피해자 거주지에 찾아가는 등 2차 가해 행위로 피해자의 고통을 악화시키고 성남시와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장이 학교폭력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불허한 것은 명백한 '제 식구 감싸기' 행태로 규정, "재량권을 남용하고 지방자치법 제82조 및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이덕수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협의회는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시작 전 '이영경 의원과 이덕수 의장의 사퇴 촉구' 발언을 한 뒤, 본회의에 불참을 선언하며 퇴장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위해 두 인사의 즉각적인 사퇴가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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