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1일 경안동 목현천 산책로에서 벚꽃길 조성을 위한 ‘왕벚나무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식재행사는 목현천 산책로 1㎞ 구간(탄벌군부대~회덕교~제청교~신일아파트앞)에 왕벚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다.
시는 왕벚나무 식재로 목현천 일대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산책로 코스로 조성돼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거닐 수 있는 벚꽃길 산책로는 주변 자연경관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방세환 시장은 “왕벚나무 식재는 훗날의 우리 자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이 될 것”이라며 “벗꽃이 봄을 알리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