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10월 31일 대학 일자리센터에서 2024년 '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의 고용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2021년 가천대가 주도해 창설한 조직으로,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성남시 고용노동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서울대, 을지대, 신구대 등 지역 대학들도 함께해 매년 청년 고용과 취업 지원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특히 조재임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러 정책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도약패키지'를 소개하며, 기관 간 정책 연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욱 통합적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관한 '2024 경기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참가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회명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정부, 지자체, 대학이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을 돕기 위해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연대해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