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거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광역주거복지센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주거복지 전문가를 비롯해 공무원과 시민까지 모여 최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권오정 건국대 교수의 ‘광역주거복지센터 사업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광역주거복지센터 과제와 정책 방안’을,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장이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가톨릭대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사무총장, 시 주거복지팀장 등도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 시가 발주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연구’ 용역과 연계된 사항이다.
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중장기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반영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주거정책과(032-440-4742)나 시 누리집(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 주거복지센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