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FC안양이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로 승격되자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FC안양이 드디어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 자랑스러운 순간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이룬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FC안양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시도 구단과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FC안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FC안양은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62를 기록한 FC안양은 남은 충남아산, 서울이랜드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폐막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