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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경기소방예술제 3위 쾌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 예술제, 12개 팀 본선 경연

 

성남소방서가 지난 4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기소방예술제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화합과 예술적 감각을 뽐냈다. 이번 예술제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소방공무원들이 업무를 넘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소방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성남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성남싸이렌’ 팀은 전통 소리인 창, 현대적인 랩과 록(rock)을 결합한 퓨전 음악으로 재해석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구성한 이 팀은 색다른 음악적 시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팀명 ‘성남싸이렌’은 소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소방서 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해 팀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산하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성남소방서의 성과는 단순히 순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소방공무원 5명(강동석, 추선미, 이종원, 박진성, 김지홍), 의용소방대원 2명(박연주, 신성철), 사회복무요원 1명(조용준)이 한 팀으로, 직위와 역할을 넘어선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홍진영 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팀원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함께 연습한 결과”라며, “예술제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소방서의 직장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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