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 앞두고 다양한 각 읍면 동 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 단체등이 기부 활동이나 김장김치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겨울철 위기가구를 위해 월동준비 지원사업을 벌였다.
4년째 이어져 오는 월동용품 지원사업으로, 고물가로 인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법정한부모 등) 겨울나기가 어려움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 전에 고급담요을 지원 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서도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따뜻한 동행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김장 김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측,소년소녀 가장,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사우동 주민자치회가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제2회 사우초록나눔장터’에서 손글씨 달력 만들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기탁했다.
여기에 같은 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시립 호수공원어린이집 아이들도 동참해눈길을 끌었다.
시립 호수공원어린이집 원생들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120만원을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되도록 기탁했다
이에 김경수 구래동장은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매년 뜻깊은 나눔을 함께해주는 어린이집과 학부모님께 고마울 뿐”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