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With 청년, 취업 Catch Up’ 거점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특화 자원과 전략을 바탕으로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특성과 인근 대학들의 취업 현황을 반영해 설계된 점이 주목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내년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가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인근 지역 청년, 특성화고 학생들까지로 확대되었으며, 과정별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했다. 학업과 생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과정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분야별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9월에는 구직 스킬 향상을 위한 ‘노션 활용 포트폴리오 완성’ 특강이 진행됐으며, 10월에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및 1급 핵심정리 특강이 이어졌다. 11월에는 ▲파이썬 데이터 과정 ▲빅데이터 분석 과정 ▲ADsP 자격 대비 특강이 진행되며 IT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IT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이썬 데이터분석과정 2급’과 ‘코딩테스트 기초과정’ 등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회명 센터장은 “지역 청년과 재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