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내시경센터 인증 평가에서 5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의료진 전문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정성 ▲검사 과정의 표준화 ▲성과 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체계 ▲진정 내시경 안전성 등 6개 영역의 9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분당제생병원은 201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인증을 유지하며 국내 소화기 내시경 진료의 선도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병원의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과 환자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박상종 소화기센터 소장은 “내시경 검사는 소화기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라며 “이번 인증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병원의 의지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해 소화기내과 외래와 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를 신관으로 이전해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