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1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및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112개 단체가 참여하며 성남시가 청소년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운영보고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신규 위촉식, 청소년안전망 유공자 시상식, 2024년 센터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는 민간 참여 조직으로, 이번 행사에서 기존 38개 단체에서 112개 단체로 대폭 확대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참석 단체를 대표해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원단의 확대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학금 지급 및 서비스 비용 감면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 이들의 노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임낙선 소장은 “청소년들의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준 112개 단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청소년안전망’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