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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로 열수송시설 안전 강화

AI 기반 위험예측 기술 개발, 안전경영에 속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수송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열수송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열수송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열수송시설 정보를 공유해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위험 상황을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선하며 ▲AI 기반 열화상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열수송관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등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현일 한난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난의 안전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열수송시설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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