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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이승현 교수, 독일 ‘글로벌 첨단 바이오·디지털 융합 포럼’ 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 이승현 교수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첨단바이오·디지털 융합 포럼'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첨단바이오·디지털 융합 포럼’은 3세대 모달리티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바이럴벡터(Viral vector) 기술과 디지털 기술간 융합에 대한 여러 국가의 혁신과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려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바이오와 디지털 분야 국내외 산업, 학계, 연구소, 병원,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심혈관 분야 세계적 석학인 TUM 뮌헨대학교 심장내과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유전자치료제 연구자로 연구한 성과가 최근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발전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 융합은 의학 발전을 가속화하고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재현하는 기술로 디지털헬스케어, 공장 관리, 교육 시뮬레이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가상 공간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실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술 시뮬레이션과 환자 상태 예측을 통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일부 대형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민감한 작업으로 인해 훈련이 어려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훈련 시뮬레이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승현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바이오 산업은 디지털 혁신과 융합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첨단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산업 및 학문 간 경계를 허물며,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5G 시대의 킬러 콘텐츠디자인, 모션그래픽, 실감콘텐츠(VR·AR·MR·XR)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 아트 디자이너, 실감콘텐츠 UX&UI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95%의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하며, 캡스톤 디자인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과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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