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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4 정기연주회 개최

6일 성남아트센터, 전석 무료로 관객 맞아

 

 

가천대학교 관현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24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진탁 지휘자의 지휘 아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약 8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백승우 음악학부장(작곡 전공) 교수의 신작 관현악 서곡 ‘Infinitum(무한대)’이 초연될 예정이다.

 

백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예술의 자유로움과 대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표현했다. 특히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는 가천대학교 교가를 삽입해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켰다. 이 교가는 故이어령 박사가 작사하고 백 교수가 작곡해 2012년 통합 가천대학교 출범과 함께 탄생한 상징적인 노래다.

 

연주회에서는 김광군(기악 전공) 교수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바이올린으로 협연하고, 기악 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브람스의 더블 콘체르토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 교수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창의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를 이번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주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로,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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