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수여됐다.
이번 성과는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자활 정책 전반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남시는 근로 가능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두 곳의 자활센터를 통해 34개 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활기업에 사무실과 사업장을 무상 임대하고, 성공수당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정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고품질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