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의료진단 분야의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바이오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과 진단검사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 지향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김대은 학과장, 백재하 교수와 이원의료재단의 서한익 상무, 김연희 본부장, 허지연 본부장이 참석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원의료재단의 선진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과 연계된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이 의료진단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대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진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라며, “경복대학교는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 (2015년~2023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7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3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