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5년 시정을 이끌어갈 사자성어로 ‘성윤성공(成允成功)’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윤성공’은 계획을 진실하게 세워 목표를 완수하고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성남시가 그간 쌓아온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이 사자성어는 유교 경전 ‘상서’ 대우모 편에 기록된 고사에서 유래했다. 고대 중국의 요순시대에 순임금이 큰 홍수를 막아낸 부하 우(禹)의 공로를 치하하며 사용했던 표현으로, 성윤은 계획을 신중히 세워 목표를 성실히 추진한다는 뜻이며, 성공은 그 목표를 마침내 달성해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 시장은 “내년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윤성공의 자세로 시정 목표를 완수해야 할 시점”이라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시민들에게 성과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이미 성취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성남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시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시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