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4일 성남시 분당구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30상자를 기부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이 자선진료기금을 모아 진행한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된 김치는 분당구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230곳에 전달됐다.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이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성원과 관계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정주 분당구청장은 “지난여름 영양제 후원에 이어 김장김치 나눔까지 이어진 분당제생병원의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사회사업팀을 중심으로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지역사회 무료 진료,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 지정기탁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