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기상관측 이래 최고 적설량‘으로 대설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한 ’지원 창구’를 마련해 총 140여 건의 피해가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피해 지원 창구는 폭설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현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시 기업지원과에 설치해 지난 6일까지 운영했다.
시는 해당 지원 창구를 통해 피해 기업의 민원 및 피해 신고 접수, 경영 자금지원 정책 안내 및 기타 애로사항 상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SNS 등 홍보 매체 활용 및 읍·면·동 협조를 통해 아직 접수 못한 피해 기업을 파악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설 피해와 추후 동절기 자연 재난 발생 시 동절기 종료 시까지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 지원을 담당할 ‘광주시 대설 피해 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들의 접수가 원활히 이뤄져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재해 확인증 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재해 피해 기업 특별 경영 자금을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