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썸썸스페이스’의 활동공유회를 지난 11월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나누며 소통과 격려를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썸썸스페이스’는 성남시 후기 청소년과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전문교육과 공간,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활동공유회에는 총 8개 창업팀이 참여해 그간의 창업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카페·베이커리 분야 ‘드리피커피’, ▲레진 공예 ‘오포유’, ▲자기개발 교육 플랫폼 ‘옥토버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가죽 가방 ‘르센토’, ▲인형공예 ‘소피티즈뮤지엄’, ▲고농축 가글 ‘블루브레스’, ▲약차 및 온열 패치 ‘해결’, ▲모임 활성화 플랫폼 등이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된 팀들의 활동은 종합 심사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과 후속 지원을 받을 한 팀을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관희 중원청소년수련관장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과 창업 인프라를 제공해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청년 창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