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성남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첨단‧혁신 1위 도시, 성남의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신상진 성남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맡아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첨단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가 미래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수 전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권호열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안성현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혁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 관계자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