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의 산타원정대 대표 산타로 위촉됐다.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8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캠페인이다.
지난 11월부터 모금된 후원금 6657만 원은 부천 거주 저소득층 아동의 성탄절 선물 마련 및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선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모두가 들뜨는 연말, 취약계층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다. 소중한 캠페인을 부천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에 참여해주신 많은 부천시민 덕분에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아동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초록우산에 늘 감사드린다”며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받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도 부천시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민간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