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가 수내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157통을 전달받았다.
지난 13일, 수내초 6학년 학생들은 과학 수업 중 ‘연소와 소화’ 단원을 배우고 영화 타워를 시청했다. 이후 교사와 함께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편지에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 “언제 어디서든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님들 덕분에 안전하게 살고 있다”, “소방관님들은 우리 모두의 영웅”이라는 진심 어린 글들이 눈길을 끌었다.
편지들은 담당 교사가 소방관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자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게시하면서 분당소방서에 도착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대응과 구조, 구급 활동 등으로 바쁜 시기에 학생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들의 감사 편지는 일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 되어주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