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 법률, 회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춘 소방정책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위원은 이준태 법률사무소 결심 대표 변호사, 성효경 정진세림회계법인 전무, 유근 노무법인 예성 대표 노무사,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장, 신경호 본탑재활의학과 원장, 이범용 베스티아건설 대표, 김태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성남지부장 등 7명이다.
분당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현재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분당지역에 최적화된 소방안전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과 함께 열린 하반기 정기회의에는 기존 위원 6명과 신규 위촉된 7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반지하주택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주요 현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추진할 안전정책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위원들과 함께 소방안전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분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방안전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