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일)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8℃
  • 흐림대전 1.9℃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4.8℃
  • 연무광주 2.2℃
  • 구름조금부산 6.1℃
  • 맑음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1.3℃
  • 흐림금산 0.1℃
  • 맑음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 2025년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 선언

신 시장,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공정한 기회와 행복이 보장되는 도시" 약속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며 ▲민생경제 회복 ▲혁신성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감동 복지 실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 약속, "올해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성남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5000억 원 규모 ‘판교유니콘펀드’를 제시했다. 신 시장은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을 설립해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성남시복지재단 설립과 첫돌 아동에게 3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65세 이상 시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버스요금 지원 대상 기존 70세 이상에서 등록장애인 3만5000여 명까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보훈명예수당도 대상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월 지급액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덧였다.

 

또한, 분당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는 시민 휴식 공간인 ‘GUMI 195’로 탈바꿈해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신 시장은 “30년간 흉물로 방치된 공간을 시민의 휴식처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 재건축도 가속화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 며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도입 ▲경기남부광역철도 확충 ▲8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철도망 구축 등 주요 교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신 시장은 “2025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기회와 행복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신년사는 민생경제와 복지, 교통, 도시 재생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성남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