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 흐림동두천 0.1℃
  • 구름많음강릉 7.9℃
  • 서울 0.6℃
  • 대전 2.8℃
  • 흐림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6.4℃
  • 광주 2.6℃
  • 흐림부산 8.4℃
  • 흐림고창 2.6℃
  • 제주 10.3℃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4.2℃
  • 구름많음경주시 8.4℃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신년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

지속가능한 연금 시스템 구축에 박차
연금개혁 논의에 적극 대응…저소득층 보험료 부담 완화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국민연금이 국민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한복판에서 공단이 흔들림 없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초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구현 ▲기금수익률 제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확대 ▲인권·윤리의식 함양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이사장은 다가오는 ‘수급자 10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연금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연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본부 지방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높은 윤리 의식 확립을 강조하며,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임직원에게 “변화와 위기에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유능하고 믿음직한 공단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턱 없는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 같이 힘을 합쳐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연금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