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월)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에 1-3 패

덜미 잡힌 현대건설…선두 도약 무산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일격을 맞으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서 세트 점수 1-3(21-25 25-13 19-25 24-26)으로 패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4승 6패, 승점 43점으로 1위 인천 흥국생명(15승 5패·승점 45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만 7점을 뽑아낸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25-13으로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36.84%의 처참한 공격성공력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특히 44.74%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기록한 ‘주포’ 모마는 17번의 공격을 쏟아냈지만 단 4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세트 점수 1-2로 리드를 잃은 현대건설은 4세트 23-22에서 모마의 후위공격이 꽂히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클러치 능력을 과시한 페퍼저축은행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에게 연달아 2점을 내줘 24-2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현대건설은 상대 이한비의 서브에 실점해 궁지에 몰렸고, 모마의 후위공격이 박정아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그대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