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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새 학년 맞은 청소년들 위한 희망 축제

12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온오프라인 6000여명 청소년 참여 속 ‘새노래 페스티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학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 경기 분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된 ‘학생 새노래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등 290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했으며,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약 60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입시 경쟁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 경기, 충청, 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구성된 학생합창단이 새노래 <이렇게 아름다운 날>,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등을 맑은 목소리로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고, 합창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교회 중창단이 새노래 <시온의 별>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합창단원들은 약 한 달간 겨울방학 동안 연습에 몰두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소통과 화합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캘리그래피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부모 김영삼 씨(50, 서울)는 “아이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며 성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학부모 이혜영 씨(51, 동해)는 “아이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며 위로받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 학생캠프, 청소년 월간지 발간 등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배우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는 환경정화와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노래를 통해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들의 섬김과 배려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뜻깊은 축제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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