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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곳곳에 숲과 공원 만든다

탄소 저감 위한 공원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특색 살린 4대 공원 조성, 2025년 착공

남양주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친환경 도시 숲과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 ▲마석 근린공원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등 총 4개의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먼저 시는 도심 속 유휴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산동 새봄초등학교, 평내동, 별내면 청학리에 각각 ▲학교 숲 ▲생활 환경 숲 ▲쌈지공원 등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할 기대되면, 모든 사업은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는 조지훈 시인의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 테마를 반영해 마석 근린공원(약 59,113㎡ 규모)을 조성한다.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폐철도를 활용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약 3,953㎡ 규모)을 이달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오남읍 근린공원(약 31,761㎡)을 ▲숲 체험시설 ▲전망 데크 ▲정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휴식형 공원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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