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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음식점 대상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17일, 야탑역 일원서 안전의식 강화 활동

 

성남시는 17일 오후 야탑역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성남시 자율방재단, 성남·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시 지부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식점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주방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전단지에는 주방 후드와 덕트의 정기 청소·점검 방법, K급 소화기 비치와 같은 예방 수칙,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이 상세히 담겨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민간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고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화재 예방 조치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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