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천 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2017년 취업률 76.9%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20년 80.2%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80.6%라는 지난 8년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수도권과 전국의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을 모두 포함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점은 경복대학교의 교육 혁신과 학생 지원 노력을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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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학교는 총 25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2%로 대부분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3,721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취업에 성공했으며, 싱가포르 MDIS와 같은 해외 현장에 파견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8,400개의 산학협력 기업과 취업 보장형 협약을 체결하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역시 장점이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 캠퍼스는 1,335명, 포천 캠퍼스는 3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해 총 1,649명의 학생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8대의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되며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경복대학교는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26명을 선발했고,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48개국 600명이 참가하여 세계 각지의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경복대학교의 2025학년도 자율모집은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 과정의 3차 모집은 2월 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