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2월 3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전단계로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참여자에게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해 스마트폰앱 연동으로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함으로써 건강 위험요인을 낮추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를 목표로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비대면 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19~64세 군포시민 또는 관내 직장인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개 이상 보유자는 신청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질환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2월 3일부터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전화나 방문 접수 후 사전 신체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회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주 동안 1:1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활동 및 개선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등이 지급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