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금액 2억 원을 조기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00도를 기록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 12일 군포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군포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다.
특히,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된 ㈜진한, ㈜지오시스템리서치, ㈜안성산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3천만 원, ㈜진한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등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빠르게 기부금이 모이면서 목표 금액 2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은 군포시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기부를 통해 군포를 더 따뜻하고 가치 있는 도시로 만들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금 2억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1월 31일자로 마무리됐으며,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