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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134개 확대…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개선 합의안 마련

특수교육 개선 공동 합의문 발표…9대 과제·33개 세부 과제 담겨
교육청 주도로 특수학급 설치…특수교사 법정 정원 충원도 요청

 

올해 인천시교육청이 특수교육 개선을 위해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시교육청은 19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교원·장애인·학부모 등 15개 단체와 함께 ‘특수교육 개선 공동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합의문에는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9대 과제는 ▲과밀 특수학급 해소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식 개선 ▲특수 교육 대상 학생·교사·학부모 심리상담 지원 강화 ▲중도·중복 장애 학급 운영 개선 ▲전일제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지원 방안 마련 ▲행동중재지원단 전문성 향상 ▲통합학급 운영 방식 개선 ▲특수교사 교권 향상 및 업무경감 등이다.

 

먼저 시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다음 달부터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학교 희망에 따라 특수학급을 마련해왔으나, 이젠 시교육청이 주도해 결정한다. 이에 발맞춰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관련 법규의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간 마련 등으로 특수학급 조성에 시간이 걸리면, 협력 교사나 강사를 배치해 과밀 문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이번 문제 해결의 관건은 특수교사 인력 확보다.

 

올해 공립학교 기준 인천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5998명이다. 1500명의 특수교사가 필요한데, 정작 정원은 1236명에 그쳤다. 기간제 특수교사 264명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사의 법정 정원 충원을 교육부에 계속 요청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구성,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행동중재전문가·임상심리사·복지사·행정실무사 등 전문인력 확대 채용, 중도·중복장애학급의 1수업 2교사제 운영 위한 협력교·강사채용 및 인건비 지원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은 우리 사회를 포용적이고 공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토대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시대적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에 대한 교육청의 성실한 이행과 공동 노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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