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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 올해 3개 테마로 기획 전시

106주년 3.1절 · 103주년 어린이날 · 80주년 광복절 기념 특별전 개최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한 해 동안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3개의 테마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독립잇다(대표:주계운)와 텐소프트웍스(대표:김철형)가 협업하고, 독립기념관의 전시자료 지원 등의 협조가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번째 기획 전시는 올해로 106주년을 맞이하는 3.1절 기념 「대한이 살았다: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따라」를 주제로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독립운동 활동 과정을 일러스트로 묘사하고 그 위에 독립운동가의 말씀을 말꽃 캘리그라피로 써서 함께 전시하며, 독립운동과 관련된 유물과 기록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도 함께 마련된다.

 

두 번째 기획 전시는 103주년 기념 어린이날 특별 전시 「작은 목소리, 큰 세상」으로, 방정환 아카이브 자료와 어린이날 관련 유물 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가진 권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기간은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다.

 

마지막 기획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인 「80년의 빛, 태극에 새기다」는 8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독립 역사의 사진과 디지털 갤러리를 활용한 태극기 사진전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문헌으로 시민들에게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번 기획 전시는 역사를 만나며 미래를 함께 만드는 데 참여하고 함께 전시되는 관련 추천 도서를 접하면서 지식도 함께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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