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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포트홀 증가 예상에 야간 긴급 보수 체계 가동

야간 도로 유지 보수 공사 진행…상시 보수 인력 배치
도로 61만 2640㎡ 재포장…올해 포트홀 2000여건 보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취약한 야간 시간대 발생하는 포트홀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야간 도로 유지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포트홀은 눈과 비가 도로면으로 스며든 후 온도 차로 인해 결빙과 해빙이 반복되며 내구력이 약해진 곳에 차량이 계속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시는 다가오는 해빙기로 포트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야간 도로 유지 보수 공사’를 위한 상시 보수 인력을 야간시간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 입찰 공고 후 18일 개찰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상시 보수 인력이 야간시간대 배치돼 공사가 진행된다.

 

기존 5개조 14명으로 운영하던 직영보수반도 함께한다.

 

또 212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86개 크기인 61만 2640㎡의 도로도 재포장할 계획이다.

 

추가로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추경을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본부 관할도로에서 2000여 건의 포트홀을 보수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5% 감소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240억 원을 투입해 중구 서해대로 등 81건의 도로 보수사업을 완료한 결과로 보고 있다.

 

장두홍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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