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49개 새마을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시작된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인천 38개 투표소에서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로 무투표 당선을 포함해 금고이사장 49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지역 군·구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을 비롯해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누리집(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 조회가 가능하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시켜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및 동시이사장 선거통계시스템(we-info.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