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삼중고와 대내외 불확실성 속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 성남산업진흥원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동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용한 정보를 신속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설명회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동부권역 9개 시군 관계자와 김선영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과 경기신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요 지원 사업 설명 및 소통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 기업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 지원 확대 및 절차 간소화, 자금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금융취약계층 지원,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 요구가 나왔다.
경기신보는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겪는 문제를 공감하지 못하면 변화와 기회를 선도하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