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일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생단체 교육여행 유치 활동에 나섰다.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는 전문여행사(4곳), 숙박시설(7곳), 체험시설(9곳) 등 관광업계 20곳이 참여한다. 지난해(16곳) 대비 25% 확대된 규모다.
올해 요트체험, 디지털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단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신규로 참여한다.
시와 공사는 협의체와 함께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여행 단체 유치, 맞춤형 교육여행 코스 발굴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운영 및 지역 내·외 학교 대상 수요자 맞춤 지원 제도 운영, 인천e지 앱 활용 수학여행 유치 프로모션 등을 펼쳤다.
특히 인천으로 여행 오는 초·중·고등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와 관계자 사전답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학교 261곳(전년 대비 127%↑), 3만 3693명(전년 대비 237%↑)을 유치한 바 있다.
백현 공사 사장은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와 함께 더욱더 많은 학생이 인천에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을 국내 최고의 교육여행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