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지난 13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의용소방대원 16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으며 자긍심을 높였다.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90년 창설되어 현재 4개 대 117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화재 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산악·물놀이 안전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박종호·최계선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보조 조직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지역 안전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안전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복 소방서장은“의용소방대는 화재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존재”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대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안전망을 한층 더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