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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 필요”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발간
15일 인천·16일 서울에서 출판기념회 연이어 진행

 

유정복 인천시장이 개헌과 정치·정부 개혁에 대해 격정을 토로한 책을 출간했다.

 

지난 15일에는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책에는 ‘분권형 개헌은 경제를 살리는 개헌’, ‘헌법 제84조 개정의 취지’, ‘천원주택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 ‘인천이 해낸 일 전국으로 확대하자’ 등이 담겼다.

 

김포군수와 시장, 3선 국회의원, 행안부장관, 농식품부장관, 두 차례 인천시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정치 철학도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유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헌안의 뼈대는 지방분권 강화와 국회 양원제 도입,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이다.

 

이처럼 분권형 개헌에 앞장서면서 ‘대권 행보’라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책 서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정치적 역동성이 매우 큰 나라이고 세계 6위의 강한 나라가 됐지만 자살률과 빈곤율, 갈등 지수 등의 우울한 지표도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해야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이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치·행정 분야 개혁을 통해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유 시장은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카페 G아르체에서도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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