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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시민 농장 분양받은 815가족 사전교육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농장 분양자 815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텃밭 만들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민농장 이용자 신청에는 3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들 가운데 일반 텃밭에 800가족과 장애인 텃밭상자에 15가족을 배정했다.

 

시는 교육대상 시민 약 800여명을 두 팀으로 나눠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유옥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시민농장 안내, 텃밭관리 유의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815 가족은 11월 말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에 위치한 시민농장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농장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고 분양받은 시민들께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농장 분양을 받기 위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크기 때문에 시장직에 취임한 뒤 농장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늘어 조금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도시가 되는데,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도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여러분께서도 용인의 농업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올 한 해 가족들과 함께 시민 농장을 잘 가꾸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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