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3.1℃
  • 서울 3.8℃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5℃
  • 흐림강화 3.0℃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성남시,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호평

초중고 83개교 493학급 신청…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성남시가 진행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2025년 초·중·고등학교 대상 인구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83개교 493학급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개교 201학급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73곳 중 66곳(90%)이 신청해 초등학교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중학교는 46개교 중 16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개발했으며,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 67명을 배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5개교 201학급(1만50명)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세대가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3월 중 교육 희망 학교들과 일정을 조율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