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성복임 전 군포시의장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 제4선거구(재궁·오금·수리동)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대희 전 군포시장, 시도의원, 지역 인사, 지지자들이 참여해 성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다.
성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24살 결혼 이후 오늘까지 군포에서 33년을 살아온 군포사람이다. 군 포에서 시민운동, 진보정당활동, 의정활동을 하고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아 군포시민과 동고동락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포시 곳곳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재건축 재개발 적극 지원, 주차 걱정 없는 군포, 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문화의 거리 조성, 군포복합문화센터 신속한 추진, 금정역~수리산역 4호선 지하화 추진 등 11개의 주요 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성복임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를 나와 군포환경자치시민회 대표, 군포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