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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인천시의원, 운연천 산책로 긴급 안전 점검

산책로 전 구간 안전상태, 시설물 유지관리 중점
겨울철 나무데크 미끄럼 사고 빈번에 보완 당부

 

한민수(국힘․남동5) 인천시의원이 최근 봄철을 맞아 시민 이용이 늘고 있는 운연천 산책로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운연천은 남동구 운연동에서 서창동을 잇는 지방하천이다.

 

지난 2017년부터 154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점검은 시 수질하천과, 종합건설본부, 남동구 등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산책로 전 구간의 안전상태 전반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황 등을 중점으로 살폈다.

 

한 의원은 겨울철 시민들이 나무데크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지난 겨울 추운 날씨로 나무데크가 얼어붙어 자전거 전도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이밖에 미끄러운 구간에 대한 논슬립 보강 및 표면 개선, 시야 방해 수목 전정 작업, 위험지역 안전표지판 설치 등도 건의했다.

 

이에 시는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실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민수 의원은 “산책로는 단순한 보행공간을 넘어 시민의 여가․건강․휴식이 이뤄지는 생활 인프라다”며 “작은 위험도 간과하지 않고 철저히 점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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