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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정기 주총 개최…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연임

 

미래에셋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각자대표인 김미섭 부회장과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18일 4억 4000만 원 규모(6만 70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송재용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문홍성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위원장),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 2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1881억 원(전기 대비 약 128% 증가), 당기순이익은 9255억 원(전기 대비 178% 증가)으로 집계됐다. 

 

배당은 총 1467억 원(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 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 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본시장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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