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3월보다 1.8% 상승했다. 특히 공공요금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 3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91로 지난해 3월 대비 1.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1% 하락했고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2.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4% 하락했고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3% 하락했다.
특히 가스·수도 분야는 지난해보다 4.1% 올라 가장 높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가스 6.6%, 수도 10.8%, 지역 난방비 10.0%다.
반면 하락한 품목도 있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대비 0.1% 하락했고 지난해보다 0.4%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 참외 -51.5%, 토마토 -22.5%, 사과 -10.1%, 귤 -7.4%, 파 -27.7%, 감 -24.6%, 달걀 -6.7%, 풋고추 -9.4%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