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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총 21개 동 2801세대 조성
1277세대 자연 조망 확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조성을 예고했다. 

 

삼성물산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공사비만 1조 194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 1634㎡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6층 높이의 21개 동, 총 280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여기에 각종 부대 및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의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내세웠다. ‘Trinity(삼위일체)’와 ‘Zentrum(중심)’을 결합한 이름으로,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단지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최고 150m 높이의 초고층 3개 동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거동 외관에는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고층 3개 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정비계획안의 31개동을 2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도록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소유자 1277명의 전원이 자연 조망을 갖게 됐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소유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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