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2.9℃
  • 구름많음대구 14.3℃
  • 구름많음울산 14.2℃
  • 구름많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4℃
  • 구름조금고창 12.4℃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2.1℃
  • 구름조금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6℃
  • 구름조금경주시 14.8℃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道 전기·전자 중소기업, 미국·멕시코서 437만 달러 계약 추진

LA서 484만·멕시코서 319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경기도, 사우디·중국·베트남 등 수출 다변화 계속

 

경기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LA 현지에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1건의 상담과 437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전기·전자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8일 미국 LA로 파견된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35개 기업의 바이어와 LA에서는 27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65건의 상담을 통해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중 123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LA에서는 36건의 상담을 통해 4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314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초경량 용접 케이블 생산 업체 안산시 소재 C사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대체 파트너로 한국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미국 기업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화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초경량 자동 소화기 생산 업체 용인시 소재 B사 관계자는 “멕시코에서 소방안전기기의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멕시코의 F사와 5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경기도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파견으로 전기·전자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했다. 전기·전자 분야 중소기업들의 북중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