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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 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세종으로 떠난 국회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성
“해수부, 부산 아닌 인천 이전…인천, 해양특화도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해마다 GDP 0.31%p 상승
교통망 구석구석 연결, ‘어디서든 1시간대 출근’ 혁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2일 “대통령이 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중앙정부가 (주민투표 요청에) 일언반구 답도 없고 이후 총선 전에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 서울 이전 등을 얘기하면서 완전히 판을 흐트러뜨려 막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중첩 규제를 받아왔던 경기북부는 아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해당하는 경기북부가 인구는 360만이 넘었고 잘 보존된 자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진다면 대한민국 GDP가 1년에 0.31%p씩 올라가는 효과를 낼 수가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 파크 조성,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수도권 교통 혁신 등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취임하면 대통령실과 국회를 바로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며 “국회의사당을 옮기고 나서 그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다. 본청은 박물관으로 조성해서 역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수부의 부산 이전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부산은 국제금융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인천은 해수부를 옮겨서 해양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미 해경청이 인천에 가있다. 여기에 국립해양대, 해양수산산업진흥원, 해사 전문법원 유치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구석구석 빠짐없이 1시간대 출근망 구축을 하겠다”며 ▲GTX-A·B·C 조기 완공·연장, D·E·F 차질 없는 추진, G·H 신설 추진 ▲도시철도 연장·급행화 ▲1~9호선·신분당선 경기, 인천 지역으로 연장 ▲급행화 전면 도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약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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