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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월드IT쇼 2025서 공감지능 기반 AI 홈 기술 공개

AI로 일상 변화시키는 ‘이동형 AI홈 허브’와 ‘스마트모빌리티 슈필라움’ 등 첫 선
모니터·청소기·세척기 등 생활 맞춤형 신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

 

LG전자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공감지능 기반의 AI 기술로 변화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주거 공간부터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AI 일상화를 구체화한다.

 

LG전자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주제로 자사의 공감지능 기반 AI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전시장 중심 광장 ‘LG AI 스퀘어’를 기점으로 구성된 LG전자의 부스는 집, 영화관,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을 AI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주요 전시존은 LG AI홈, 이동형 AI홈 허브, 스탠바이미2 갤러리, 이머시브 시네마, webOS 시어터 등이다.

 

LG AI홈 공간은 미니어처 디오라마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날씨에 따라 옷을 추천하고, 수온을 자동 조절하는 등 3인 가족의 일상을 AI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오스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A9, 휘센 타워 에어컨 등 제품과 함께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부품 기술도 미디어 아트로 전시된다.

 

아이 방 콘셉트의 ‘이동형 AI홈 허브’ 체험존에서는 LG의 AI 에이전트 Q9이 이용자의 목소리와 표정을 인식해 감정을 이해하고, 그림이나 음성 명령으로 동화 구연을 하는 미래형 AI 경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는 스탠바이미2를 활용한 액자형 갤러리와 시네빔 큐브·무드메이트 기반의 콘텐츠 감상 체험이 가능하다. TV AI 기능을 가상의 페르소나 ‘에릭’이 소개하는 인터랙션도 마련돼 있다.

 

체험형 전시존 ‘AI 스퀘어’에는 LG의 AI기기와 IoT 기술을 차량에 결합한 AI 모빌리티 콘셉트카 ‘슈필라움’을 전시했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하는 슈필라움은 가전과 가구의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도 주목을 받는다. 높낮이 조절과 터치 기능이 가능한 스마트모니터 ‘스윙’,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노트북 ‘그램 프로’, 직관적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그램 챗 온디바이스’가 공개됐다.

 

또한 최근 출시된 텀블러 전용 세척기 ‘마이컵’도 처음 전시됐다. 마이컵은 LG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사무실이나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손쉽고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가전 기술을 넘어 AI를 통해 일상을 혁신하고 고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있는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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